‘함께하는 반려해변’은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고 (사)한국해양환경협회가 운영사무국으로 진행하는 해양환경 보호 캠페인 입니다.

반려해변 스토리

STORY

깨끗한 해변과 바다를 위한 실천의 순간, 해변을 돌보는 기업과 사람들의 해양정화 이야기를 전합니다.

군산 무녀도 해변을 지키는 변화, 주택관리공단(전북지사)가 시작합니다.

돌봄 팀
주택관리공단(전북지사)
돌봄 해변
무녀도해변
활동일자
2026.05.19
팀 구분
기업


5월 19일, 주택관리공단 임직원들은 반려해변 활동을 위해 군산 무녀도해변을 찾았습니다.

섬을 둘러싼 바다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해안 풍경 속에서 이날의 활동은 평소보다 조금 느린 걸음으로 시작됐습니다.

해안을 따라 이동하면서 눈에 들어온 것은 바다 풍경만이 아니었습니다. 조류를 따라 들어온 부유물과 해안에 남겨진 생활폐기물, 곳곳에 흩어진 작은 플라스틱 조각들이 함께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무녀도의 해안환경을 직접 살펴보고 손이 필요한 곳을 찾아 정리하는 것.

이날 참여자들에게 주어진 역할은 그렇게 단순하지만 분명했습니다.

I   가까이에서 마주한  무녀도해변

활동에 앞서 참여자들은 정화 범위와 이동 구간, 안전 유의사항을 공유 후 수거 장비를 챙겨 해안선을 따라 각자의 구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무녀도해변은 일반적인 백사장과는 달리 해안 지형과 주변 환경에 따라 쓰레기가 모이는 위치도 달랐습니다.

바람과 파도의 영향을 받는 가장자리에는 가벼운 포장재와 비닐류가 남아 있었고, 일부 구간에서는 작은 플라스틱 조각도 눈에 띄었습니다.

처음부터 많은 양을 빠르게 수거하기보다 어디에 어떤 폐기물이 남아 있는지 살펴가며 이동하다 보니 해안의 상태를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I   해변 정화 활동 진행 사항

참여자들은 해안선을 따라 일정한 간격을 두고 이동하며 구역별 수거를 진행했습니다.

표면에 드러난 폐기물부터 주변에 걸리거나 틈새에 남은 쓰레기까지 확인하며 하나씩 정리했습니다.

한쪽 구간의 수거가 마무리되면 아직 손길이 필요한 장소로 이동해 활동 범위를 넓혔고, 부피가 크거나 혼자 처리하기 어려운 폐기물은 여러 사람이 함께 옮겼습니다.

수거된 폐기물은 지정된 장소로 옮겨 한데 모았으며, 활동 후에는 장비를 정리하고 담당했던 구간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구간을 직접 살피면서 해안 관리가 단순한 수거 작업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찰과 관리가 필요한 일이라는 점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I   기억에 남는 순간

활동 중 인상적이었던 것은 해변을 걷는 방식이 자연스럽게 달라졌다는 점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앞을 보며 이동하던 참여자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모래와 해안 가장자리, 바위 주변까지 시선을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작은 조각 하나를 발견하면 그 주변까지 다시 살피고, 다른 참여자가 놓친 부분을 서로 알려주는 모습도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흔적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는 것 자체가 이날 활동에서 얻은 중요한 변화였습니다.

해양환경을 보호하는 일은 특별한 순간에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변을 세심하게 살피는 습관에서 출발할 수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I   참여한 소감 및 앞으로의 각오

하루 동안 해안을 직접 걸으며 정화활동을 진행하자 평소 사진이나 풍경으로 접하던 바다와는 다른 모습으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섬과 바다가 가진 자연환경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방문할 때마다 깨끗한 모습을 기대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누군가는 지속적으로 현장을 살피고 관리하며, 필요한 곳에 손을 보태야 합니다.

주택관리공단은 이번 무녀도해변 활동을 통해 해양환경을 돌보는 일이 멀리 떨어진 일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무녀도해변과의 인연을 이어가며, 앞으로도 해안환경을 위한 꾸준한 참여와 관심을 이어나가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