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더욱 푸르게 만들어 갑니다.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 돌봄 팀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 돌봄 해변
- 삼양해수욕장
- 활동일자
- 2026.06.05
- 팀 구분
- 기업


6월 5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임직원들이 제주삼양해수욕장에 모였습니다.
짙은 빛깔의 모래와 제주 바다가 어우러진 해변은 평소처럼 잔잔한 풍경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해안선을 따라 걸음을 옮기자 모래 사이와 해변 가장자리에서 다양한 쓰레기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멀리서 바라볼 때는 잘 보이지 않았던 작은 플라스틱 조각과 비닐, 바다를 따라 흘러온 여러 폐기물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날만큼은 익숙한 제주의 바다를 바라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살피고 가꾸는 사람으로서 삼양해수욕장을마주해보기로 했습니다.
I 가까이에서 마주한 삼양해수욕장
정화활동을 시작하기 전 참여자들은 활동 범위와 주의사항을 공유하고 필요한 장비를 챙겼습니다.
이후 삼양해수욕장 곳곳으로 이동해 해안의 상태를 하나씩 확인했습니다.
처음에는 비교적 깨끗해 보였던 장소에서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모래에 반쯤 묻혀 있거나 해안 가장자리로 밀려난 쓰레기가 적지 않았습니다.
특히 크기가 작은 플라스틱이나 잘게 부서진 스티로폼처럼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 폐기물은 가까이 다가가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 자주 접하는 제주 바다였지만, 이날은 풍경을 감상하는 시선이 아니라 해변의 상태를 살펴보는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면서 이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모습까지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I 해변 정화 활동 진행 사항
참여자들은 담당 구역을 나누어 삼양해수욕장 일대를 천천히 이동하며 수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모래 위에 드러난 페트병과 비닐류부터 해안 가장자리에 쌓인 작은 폐기물까지 종류와 크기에 관계없이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수거했습니다.
한 사람이 발견한 쓰레기를 주변 참여자들과 공유하기도 하고, 넓게 흩어진 폐기물은 역할을 나누어 정리하는 등 자연스럽게 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눈에 잘 보이는 곳만 빠르게 지나가기보다 발밑과 모래 사이, 해안 주변까지 세심하게 확인하며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수거를 마친 폐기물은 지정된 장소에 모아 정리했고, 마지막으로 활동 구역을 다시 한번 둘러보며 빠뜨린 곳은 없는지 확인하였고 준비했던 장비까지 정돈한 뒤 이날의 삼양해수욕장 정화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I 기억에 남는 순간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같은 장소를 활동 전과 후에 바라봤을 때 느껴지는 차이였습니다.
하나씩 수거할 때는 큰 변화가 있는지 쉽게 알기 어려웠지만, 활동을 마친 뒤 지나온 해변을 다시 바라보니 처음과는 다른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특히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주변을 한 번 더 살펴보고, 자신이 맡은 구역이 아니더라도 발견한 쓰레기를 그냥 지나치지 않는 모습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누군가의 지시가 아니라 바다를 깨끗하게 만들자는 공통된 마음으로 움직였다는 점에서
이번 활동의 의미를 더욱 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해양환경을 지키는 일은 거창한 행동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눈앞의 쓰레기를 지나치지 않는 태도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다는 것도 몸소 확인한 시간이었습니다.
I 참여한 소감 및 앞으로의 각오
제주에서 생활하며 자주 마주하는 바다는 때로 너무 익숙해 그 소중함을 당연하게 여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직접 해변을 걸으며 상태를 살피고 정화활동에 참여해보니, 지금의 바다를 지켜가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지속적인 관심과 행동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반려해변 활동은 특정한 하루에만 해변을 찾는 행사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지역의 바다를 꾸준히 살피는 과정입니다.
이번 6월 5일 삼양해수욕장에서의 경험 역시 하루의 활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제주 해양환경을 바라보는 시선과 행동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앞으로도 제주 바다와 가까운 곳에서 지역의 환경을 돌아보고, 건강한 해양환경을 다음 세대에 이어가기 위한 활동에 함께하겠습니다.



